호윤이는 매일매일 아빠와 함께 놉니다.
텃밭에서, 수영장에서, 미끄럼틀에서, 동굴에서, 트램펄린에서…
어? 근데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터가 모두 아빠 몸에 있데요?

텃밭은 아빠의 이마에 있고, 수영장은 아빠의 눈에 있고, 미끄럼틀은 아빠의 코에 있고, 동굴은 아빠의 입에 있고, 트램펄린은 아빠의 배에 있어요.

아빠의 몸은 호윤이 최고의 놀이터입니다.
여러분의 놀이터는 어디인가요?
우리 함께 호윤이의 놀이터에 놀러 가 볼까요?

아빠는 호윤이의 놀이터! 너희들의 놀이터는 어디니?

『호윤이의 놀이터』는 아빠와 신나게 놀고 있는 호윤이의 모습을 시적인 글과 간결한 그림 그리고 자유로운 미술적 표현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호윤이는 텃밭에서 깻잎 씨앗을 심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엉덩이가 뜨거워질 때까지 미끄럼틀을 타고, 신기하고 비밀스러운 동굴을 탐험하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때가지 트램펄린을 탑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터가 모두 아빠의 몸입니다. 아빠의 몸은 우리 아이들 최고의 놀이터입니다.

『호윤이의 놀이터는』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빠와 몸으로 놀이하며 즐겁고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김인호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몸으로 놀이하며 호윤이처럼 행복하길 바랍니다.

유아교육 전공자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작가 김인호는 대학에서 유아신체활동을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어린이집 교사로 재직 중이고 유아교육과 아동복지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부모들과 함께 육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호윤이의 놀이터』는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빠와 몸으로 놀이하며 즐겁고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첫 번째 책으로는 『호윤이의 일주일』이 있습니다.